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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논문작성법] 인공지능 시대, 논문쓰는 대학원생이 알아야 할 몇 가지

요즘논문/논문쓰는 인공지능

by 요즘연구 2025. 12. 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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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겨울, 
인공지능 대중화 시대의 대학원생들의 논문 심사가 시작되었다.
 
대학생 시절의 대부분을 인터넷 세상에서 보내고,
대학원 생활의 시작을 인공지능과 함께한 그들에게 논문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이 요약해 준 논문을 읽는 것이 익숙한 그들에게,
어떻게 논문을 알려줘야 할까?
솔직히 이야기해보자.
 

 

AI가 흐트러뜨리는 논문의 경계


인공지능은 '정보의 요약'과 '새로운 지식의 창출'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연구자가 논문의 본질을 모른다면, AI가 생성한 유창하고 완벽한 문장을 '자신의 독창적인 논지'로 착각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표절 문제를 넘어, 연구의 지적 주도권을 AI에 넘겨주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공지능 시대, 연구자 스스로 '논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인공지능이 논문의 형식적 완성도를 높여주지만, 논문의 '지적 소유권'과 '본질적 가치'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자 스스로 논문을 정의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논문은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다. 논문은 연구자 자신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설과 그 증명'에 대한 지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이다. 이 근본적인 정의를 확립해야 AI가 생성한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논문의 경계를 흐트러뜨리는 현상은 주로 '창작(Originality)'과 '노동(Labor)'의 전통적인 개념을 파괴함으로써 발생한다. 이는 연구자가 반드시 인지하고 대처해야 할 문제이다.


1. 독창성 (Originality)의 경계 흐림

전통적으로 논문의 가치는 '새로운 지식'을 제시하는 독창성에서 나왔다. 그러나 AI는 이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합성과 창조의 혼동: AI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완벽한 문장과 아이디어를 합성(Synthesis)한다. 연구자가 AI가 생성한 논리 흐름을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착각하게 되면, 이는 독창적인 발견이 아닌 기존 지식의 세련된 재조합에 불과하게 된다. AI는 Gap (연구 주제의 틈새시장)을 찾아주지만, 그 Gap을 채울 새로운 사유는 제공하지 않는다.
 
아이디어 소유권의 모호성: AI가 연구 초기 단계의 가설이나 모델 초안을 생성했을 때, 이 아이디어의 지적 소유권이 어디까지 연구자에게 속하는지 경계가 불분명해진다.
 


 2. 저자 자격 (Authorship)의 경계 흐림

학술 저자의 자격은 연구에 실질적인 지적 기여를 한 사람에게만 부여된다. AI는 이 전통적인 저자 자격을 흔든다.

도구와 공동 저자의 구분: AI는 문법 검사기(Grammarly)와 같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논문의 상당 부분을 직접 작성한다. AI를 저자로 포함할지(대부분의 저널은 불허) 아니면 단순한 도구로 간주하고 사용 사실만 밝힐지에 대한 경계가 모호하다.
 
책임의 회피: AI가 글을 작성하고 연구자가 검토만 하는 경우, 논문에 오류나 부정이 발견되었을 때 인간 연구자의 윤리적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경계가 불분명해진다.

 3. 사실과 환각 (Fact vs. Hallucination)의 경계 흐림

AI는 종종 사실처럼 보이는 허위 정보(환각)나 존재하지 않는 참고문헌을 생성한다.
데이터의 순수성 훼손: AI는 실제 검증된 데이터와 허위 데이터를 매끄럽게 섞어낸다. 연구자가 AI의 출력을 맹신할 경우, 논문 전체의 신뢰성이 근본적으로 훼손될 위험이 생긴다. 이는 논문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정직성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인공지능은 '창작의 고통'이라는 전통적인 연구의 가치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적 소유와 책임'이라는 새로운 윤리적 난제를 던진다. 연구자가 '논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가져야만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윤리적 프레임워크 안에서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논문의 본질적 요소 재확립

논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은, 연구의 모든 단계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시대, 연구자의 '논문 이해도'가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역량을 결정한다는 관점은 연구의 주도권과 생산적 활용 능력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된다. 이 능력은 AI를 단순히 문법 검사기처럼 사용하는 것과 연구 전략가처럼 활용하는 것을 구분 짓는다.


 1. 구조적 지식은 곧 AI 활용의 '방향타'이다.

논문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논문의 구조(Structure)와 기능(Function)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구조적 지식은 AI에게 내려야 할 명령(Prompt)의 정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2. 비판적 검증 역량 (Supervisor Role)

AI의 가장 큰 위험은 '환각(Hallucination)'과 '논리의 비약'이다. 논문의 본질을 아는 연구자는 AI의 출력을 맹신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데 AI를 활용한다.

AI의 오류 발견: AI가 생성한 참고문헌이나 데이터 해석을 보고 "이것은 우리 분야의 표준 모델과 맞지 않는다"고 즉각적으로 판단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것은, 논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연구자만이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
신중한 표현의 활용: AI는 종종 단정적인 표현을 생성한다. 연구자는 'Being Cautious' 기능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AI가 생성한 결과에 완화어(Hedges)를 의도적으로 삽입하여 논문의 객관성과 학술적 겸손을 부여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논문이 무엇인지 아는 역량'은 AI를 단순한 Tool로 사용할지, 아니면 연구의 논리를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할지를 결정하는 지적 주도권이 된다. 논문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곧 AI 활용의 수준을 결정하는 기준이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논문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AI를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의 전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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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요즘에는 논문작성을 편리하게 해주는 인공지능들이 있지만, 이것도 어느 정도 본인이 해석할 줄 알아야,
인공지능의 글이 제대로인지 판단할 수 있다. 논문에 대한 기초가 없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을 연구보조로 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끌려다니게 된다. 이를 위해 일부 대학들은 대학원생들을 위해 인공지능 사용법 뿐만 아니라 논문 말하기와 발표하기, 학술적 글쓰기를 중심으로 훈련시키는 논문 수업을 자체 도입하거나, '방학기간 논문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논문작성을 돕고 있다. 

(요즘논문 논문특강 문의: privatalab@gmail.com)


하지만, 혼자 논문에 대해 공부하기에 너무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기초 논문읽기와 해석 수업을 들어보라고 추천한다.
 
클래스유 '논문의 모든 것' 수업을 한 달 들으면 5만원 정도인데, 한 달만 들어보면 논문에 대한 기본 팁과 통계 방법별로 논문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연구소 박사들이 만든 커리큘럼이라서 신입생이나 연구소 석사 연구원들에게 추천하곤 한다.

논문은 본인 전공과 경험에 따라서 읽고 해석하는데에 필요한 수업이 다르니, 많이 찾아보고 책이나 수업을 선택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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