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lusion] 논문 결론은 어떻게 작성할까?_의의와 제한점, 제언을 알아보자!

논문에서 ‘결론’ 부분은 논문의 마지막 부분이다. 결론에서는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 및 사실을 요약하고 연구 결과의 중요성, 연구의 성과를 제시하며 향후 후속 연구를 제안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논문에서 ‘결론’은 논문 전체를 읽을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논문을 읽는 독자들이 가장 먼저 읽는 부분이 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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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논문의 결론 부분은 연구자들이 논문작성에서 가장 시작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 중 하나이다. 이것은 논문의 다른 부분과 다르게 정해져 있는 형식이 없고, 다른 논문을 인용해서 쓸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어떻게 결론을 전개하고 서술해나가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논문에서 결론은 고찰(논의)부분과 이어져 함께 제시되기도 하고, 따로 나뉘어 제시되기도 한다. 그리고 함께 제시되는 경우에는 최종 결론은 한 문단 정도로 축약할 수 있지만, 따로 결론을 작성해야하는 목차제목이 엤는 경우에는 세부목차를 정해 작성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것은 전공이나 학술지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므로 미리 양식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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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론의 파트가 있는 경우
(따로 목차제목이 있고, 한 페이지 이상의 분량을 작성해야하는 경우)

오늘은 교육학 학회에 게재된 "Conclusion Structure of Thesis in the Journal of Korean Elementary Science Education" 논문을 바탕으로 분량이 있는 결론 작성법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 논문에서는 논문의 결론을 크게 네 가지 주제로 구성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첫째, 배경정보를 제공하고,
둘째,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셋째, 연구의 기여도를 평가하고,
마지막으로 연구의 제한점 및 제언을 제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이 논문의 저자들도 이 논문에서 제시한 결론 모형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일 뿐 논문에서 따라야 할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논문의 내용 및 연구자의 연구 내용에 따라, 이동마디, 단계가 적절히 가감되어야한다고 결론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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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분량이 있는 결론에는 서론에서 언급했던 연구 배경에 대하여 다시 나열할 필요는 없으나, 이 연구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언급해줄 필요는 있다.
그리고 이 연구의 방법이나 어떠한 부분이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점이 있는 것인지, 나아가 연구 결과가 가지고 있는 이론적인 의미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강조하고 결론을 시작한다면, 논문을 읽는 사람이 해당 논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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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가 무엇이고, 그 결과가 연구자의 연구가설(연구문제)와 일치하고 있는지 요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것은 연구결과를 반복해서 적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자는 연구결과에 제시했던 수치나 문장보다는 전반적인 결과를 요약하여 그 의미를 해석한 결과를 문장에 녹여 작성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연구결과에 대한 제시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는 대부분의 연구에서 본인 연구 결과의 의의와 제한점을 서술하게 된다.
여기에서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설계나 연구방법론 자체가 가진 제한점일수도 있고(횡단연구설계 자체의 제한점, 또는 무작위선정이 되지 않음, 종단연구이나 그 시점이 짧음 등), 연구설계 내에서 연구대상자의 수나 연구결과를 도출하면서 발생한 편차나 오차가 될 수도 있다(연구대상자가 적음, 연구범위가 매우 지협적임, 연구지표의 표준편차가 매우 큼, 등). 또한 논문을 쓰는 연구자는 고찰 부분에서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연구를 제언하는 것이 좋다.
사실, 모든 연구에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그 제한점에도 불구하여 본 연구의 결과가 가지는 중요성을 서술해야 하며, 이것이 연구의 강점이자 의의이다(어떠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 연구를 수행했을 것이다. 연구자 본인이 가장 잘 안다).

2. 한 문단 정도로 작성하는 형식

그리고 결론을 한 문단정도로 짧게 작성하면 되는 논문 형식에서 논문의 결론은 논문 전체를 요약하고 연구 결과를 강조하는 기능을 하므로, 이 부분에서는 핵심적인 결과를 축약하여 한 문단 정도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서, 결론은 연구목적과 그에 맞는 연구 결과를 간략하게 요약되어야 하며, 논문 결과에 따른 저자의 결론이 분명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혼자 논문에 대해 공부하기에 너무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기초 논문읽기와 해석 수업을 들어보라고 추천한다.
 

'논문의 모든 것_클래식부터 인공지능까지' 수업을 한 달 들으면 5만원  정도인데, 한 달만 들어보면 논문에 대한 기본 팁과 통계 방법별로 논문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연구소 박사들이 만든 커리큘럼이라서 신입생이나 연구소 석사 연구원들에게 추천하곤 한다.

논문은 본인 전공과 경험에 따라서 읽고 해석하는데에 필요한 수업이 다르니, 많이 찾아보고 책이나 수업을 선택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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