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문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명시에 대한 공식적이고 통일된 단일 법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공식적인 규정'은 학술 출판계의 가장 권위 있는 기관과 주요 저널들을 통해 강력한 가이드라인(Guidelines) 형태로 확립되어 있으며, 이는 사실상의 의무 사항이다.
공식 규정의 핵심: AI는 저자가 될 수 없다
대부분의 최고 권위 학술 기관이 합의한 AI 활용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비저자 자격 (NonAuthorship): ICMJE (국제 의학 저널 편집 위원회) 등의 규정에 따라, AI는 연구의 모든 부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으므로 절대로 저자로 명시될 수 없다.
2. 투명한 공개 의무: IEEE, Nature, Elsevier 등 주요 출판사들은 AI를 활용한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 데이터 분석 등 모든 작업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구한다.
3. COPE의 경고: 출판 윤리 위원회 (COPE)는 AI의 활용이 표절이나 데이터 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모든 결과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인간 연구자에게 있음을 강조한다.

다음은 주요 학회별로 공식 규정을 정리한 것이다.
ICMJE (국제 의학 저널 편집 위원회) 규정 (가장 강력한 기준)
ICMJE는 의학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며, 많은 이공계 및 생명과학 분야 저널들이 이 기준을 따른다.
AI는 저자가 될 수 없다 (NonAuthorship): 인공지능은 저자 자격에 필요한 책임과 투명성을 질 수 없으므로, 절대로 저자로 명시될 수 없다.
활용 명시 의무: 텍스트 생성, 데이터 분석, 이미지 생성 등 AI를 활용한 모든 작업을 방법론(Methods) 섹션이나 감사의 글(Acknowledgments)에 명확하고 상세하게 명시해야 한다.

주요 학회 및 출판사 규정 (IEEE, Nature, Elsevier)
대부분의 최고 권위 학술지 및 학회는 ICMJE의 기조를 따르며, 구체적인 투고 요강을 통해 AI 활용을 규제하고 있다.
IEEE (미국 전기전자학회): AI 사용은 허용되나, 연구자는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책임져야 하며, 사용된 도구의 이름과 목적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구된다.
Nature Portfolio: AI 도구 사용에 대해 감사의 글을 통해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며, AI가 생성한 텍스트를 마치 연구자 자신이 작성한 것처럼 속이는 행위를 금지한다.
COPE (출판 윤리 위원회): AI 생성 텍스트는 원칙적으로 표절 또는 데이터 조작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연구자의 최종적인 지적 책임을 강조한다.
논문 투고 시 "공식적인 규정"은 타겟 저널의 'Author Guidelines'에 따른다. 이 가이드라인들이 ICMJE 등의 상위 기관 원칙을 반영하여, AI를 저자로 명시하는 것은 금지되고 사용 범위와 목적을 투명하게 밝히는 것은 의무로 규정된다.
AI 활용 명시 방법 및 위치
AI 사용은 논문의 종류와 저널의 정책에 따라 두 가지 주요 섹션 중 하나에 명시된다.
1. 방법론 (Methods) 섹션:
활용: AI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새로운 모델을 생성하는 등 연구 과정의 일부로 활용했을 경우.
기재 내용: 사용된 AI 도구의 이름 (예: ChatGPT 4.0), 버전, 그리고 구체적인 역할 (예: "텍스트 생성", "언어 교정", "데이터 분류")을 명시한다.

2. 감사의 글 (Acknowledgments):
활용: AI를 언어 교정, 문법 체크 등 가벼운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했을 경우.
기재 내용: AI가 실질적인 지적 기여 없이 언어적 도움만 주었음을 명시한다.
| 스타일 | 예시 문구 (감사의 글) |
| APA 7th Style (인문/사회/의학) |
The authors declare that the text in this manuscript was generated by the author(s). However, the final editing and proofreading of the language was assisted by ChatGPT OpenAI, San Francisco, CA, using Version 4.0. All content generated by AI was reviewed and verified by the authors. 본 저자(들)는 원고의 텍스트가 저자(들)에 의해 생성되었음을 선언한다. 그러나 최종적인 언어 편집 및 교정은 ChatGPT OpenAI, San Francisco, CA, using Version 4.0 의 도움을 받았다. AI가 생성한 모든 내용은 저자들이 검토하고 검증했음을 밝힌다. |
| IEEE Style (공학/컴퓨터) |
The authors thank ChatGPT Version 4 for assisting with language and grammatical refinement of this manuscript. All claims, interpretations, and conclusions are solely the responsibility of the authors. 본 저자들은 원고의 언어 및 문법적 개선을 지원해 준 ChatGPT 4에게 감사드린다. 모든 주장, 해석 및 결론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자들에게 있다. |
| 일반적인 방법론 명시 | Data analysis descriptions were partially generated using an LLM (Name of Tool, 2024), and subsequently verified for accuracy by the first author. 데이터 분석에 대한 설명은 LLM (도구 이름, 2024)을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생성되었으며, 이후 제1저자에 의해 정확성이 검증되었다. |
이렇듯 요즘에는 논문작성을 편리하게 해주는 인공지능들이 있지만, 이것도 어느 정도 본인이 논문에 대한 기초를 알고 있어야 인공지능의 자료와 글이 제대로인지 판단할 수 있다. 논문에 대한 기초가 없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을 연구보조로 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끌려다니게 된다. 이를 위해 일부 대학들은 대학원생들을 위해 인공지능 사용법 뿐만 아니라 논문 말하기와 발표하기, 학술적 글쓰기를 중심으로 훈련시키는 논문 수업을 자체 도입하거나, '방학기간 논문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논문작성을 돕고 있다.
(요즘논문 논문특강 문의: privatalab@gmail.com)
하지만, 혼자 논문에 대해 공부하기에 너무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기초 논문읽기와 해석 수업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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