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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준비] "영어실력보다 전문 용어(Terminology)가 먼저다" : 논문 에디터들이 뽑은 논문 영단어 50개

요즘연구/대학원과 논문에 대해 알기까지

by 요즘연구 2026. 1.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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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해야 할 가장 가성비 높은 공부는 '전공 핵심 키워드 50개를 영어로 마스터하는 것'이다.

토익 점수가 높다고? 
텝스 성적이 좋다고? 소용없다. 

대학원 수업과 논문에서 쓰이는 언어는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English'가 아니라, 해당 전공의 정수(Essence)가 담긴 'Terminology(전문 용어)'이기 때문이다.


모든 전공 공통 '필수 학술 용어' 맛보기

분야를 막론하고 논문 에디팅 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며, 대학원생이 반드시 입으로 뱉을 줄 알아야 하는 단어들이다.
1. Novelty: 연구의 독창성 
     (당신 논문이 왜 새로운가?)
2. Significance: 연구의 의의 
     (이 연구가 왜 중요한가?)
3. Methodology: 연구 방법론 
     (어떻게 연구했는가?)
4. Empirical: 실증적인 
     (실제 데이터에 기반했는가?)
5. Implication: 시사점 
     (이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6. Limitation: 연구의 한계 
     (무엇을 해결하지 못했는가?)
 
 
https://anplab.tistory.com/81

 

[영문 논문읽기와 쓰기를 위한 단어장] The Academic Word List (아카데믹 워드리스트)_사용법과 예시

영어논문을 읽고 쓰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 논문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일반적인 단어들과는 다르다.오늘 소개할 Academic Word List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배웠던 General Word에는

anplab.tistory.com

 


왜 하필 '50개'이며, 왜 '영어'여야 하는가?

 1. 논문 읽기 속도가 3배 빨라진다
논문은 단어의 조합이다. 특히 초록(Abstract)과 서론(Introduction)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 50개만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어도, 문장 구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단어를 찾느라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 논문 한 편을 읽는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2. '아는 척'이 아니라 '생존'이다
대학원 수업은 한글로 진행되더라도 교재와 자료는 영어인 경우가 태반이다. 심지어 교수님들은 한글 용어보다 영어 용어를 더 편하게 사용하신다. 키워드를 모르면 질문의 핵심을 놓치고, 디스커션에서 소외된다. 용어 정리는 지적 허영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무기다.

 3. AI를 제대로 부릴 수 있다
챗GPT나 페를렉시티(Perplexity) 같은 AI 도구들도 한글보다는 영어로 질문했을 때 훨씬 더 정교한 학술적 답변을 내놓는다. 전공 용어를 영어로 정확히 알고 있어야 AI에게 날카로운 프롬프트를 던질 수 있고, AI가 뱉어낸 답변의 오류(할루시네이션)도 잡아낼 수 있다.


논문 에디터들이 뽑은 학술 용어 50선
대학원 세미나와 논문 집필 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핵심 어휘들이다. 이 단어들의 '뉘앙스'만 알아도 논문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1. 연구의 가치와 독창성 (Introduction)
내 연구가 왜 중요한지, 왜 새로운지 증명하는 단어들이다.
1. Novelty: 독창성, 신규성 (연구의 가장 큰 가치)
2. Significance: 의의, 중요성
3. Rationale: 이론적 근거, 논리적 이유
4. Research Gap: 연구의 공백 (기존 연구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부분)
5. Motivation: 연구 동기
6. Unprecedented: 전례 없는 (매우 강력한 신규성 강조)
7. Paradigm Shift: 패러다임의 전환 (기존 체계를 뒤흔드는 변화)
8. Pioneering: 개척적인, 선구적인
9. Fundamental: 근본적인, 기초적인
10. Critical: 결정적인, 중대한
 
 2. 연구 방법과 가정 (Methodology)
어떻게 실험하거나 분석했는지, 그 과정의 엄밀함을 보여주는 단어들이다.
11. Methodology: 방법론 (단순한 Method보다 체계적인 개념)
12. Empirical: 실증적인 (실제 데이터나 관찰에 기반한)
13. Robust: 강건한, 탄탄한 (어떤 조건에서도 결과가 일정함)
14. Feasibility: 실현 가능성
15. Validity: 타당성 (측정하려는 것을 정확히 측정했는가)
16. Reliability: 신뢰도 (반복 측정해도 결과가 일관된가)
17. Assumption: 가정, 전제
18. Hypothesis: 가설
19. Procedure: 절차, 과정
20. Constraint: 제약 조건, 한계점
21. Calibration: 보정, 검정 (이공계 필수 용어)
22. Variables: 변수 (Independent/Dependent: 독립/종속변수)
23. Quantitative: 정량적인 (수치 위주)
24. Qualitative: 정성적인 (내용, 특성 위주)
25. Systematic: 체계적인
 
 3. 결과 분석 및 논의 (Results & Discussion)
숫자 뒤에 숨은 의미를 해석하고 기존 학설과 대조할 때 쓰는 단어들이다.
26. Observation: 관찰 결과
27. Correlation: 상관관계
28. Causality: 인과관계 (상관관계와 반드시 구별해야 함)
29. Mechanism: 기작, 원리
30. Implication: 시사점 (이 결과가 무엇을 암시하는가)
31. Inconsistency: 불일치 (기존 연구와 결과가 다를 때)
32. Congruent: 일치하는, 조화로운
33. Manifestation: 징후, 나타남
34. Discrepancy: 차이, 괴리
35. Verification: 검증
36. Validation: 확인, 입증
37. Interpretation: 해석
38. Underlie: ~의 기저를 이루다 (원인을 설명할 때)
39. Inherent: 내재적인, 고유한
40. Distinctive: 독특한, 구별되는

 4. 결론과 한계를 제시 (Conclusion)
연구를 마무리하며 학계에 기여하는 바를 명확히 할 때 쓰는 단어들이다.
41. Conclusion: 결론
42. Limitation: 한계점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밝혀야 함)
43. Generalization: 일반화 (내 결과가 다른 상황에도 적용되는가)
44. Contribution: 기여도
45. Further Research: 향후 연구, 후속 연구
46. Framework: 틀, 체계
47. Perspective: 관점, 시각
48. Concluding Remarks: 맺음말
49. Applicability: 적용 가능성
50. Summary: 요약


*에디터의 암기 팁
 단어만 외우지 마라: 이 단어들이 실제 논문의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을 함께 보라.
 동의어(Synonym)를 묶어라: `Significant  Vital  Crucial  Critical`을 묶어서 외우면 풍부한 학술적 표현이 가능해진다.
 입으로 뱉어라: 눈으로만 보면 세미나 때 들리지 않는다. 소리 내어 읽으며 당신의 뇌에 각인시켜라.


나만의 전공 키워드 50개 정리 노하우
단순히 리스트를 외우는 벗어나라. 논문 에디터들이 전공 용어를 정리하는 방식은 따로 있다.

 Step 1. 지도교수의 'Keywords' 섹션을 털어라
당신이 가게 될 연구실 교수님의 논문을 5편 정도 뽑아라. 논문 초록 바로 밑에는 'Keywords' 항목이 있다. 거기 적힌 단어들이 바로 당신이 입학 후 가장 많이 듣게 될 '신성한 단어'들이다. 이를 1순위로 리스트업하라.

 Step 2. '동사'와 '형용사'에 주목하라
많은 학생이 명사만 정리한다. 하지만 진짜 실력은 동사와 형용사에서 나온다.
 Bad: '반도체(Semiconductor)'만 외우는 것.
 Good: '미세화하다(Miniaturize)', '집적하다(Integrate)', '결함이 있는(Defective)', '강건한(Robust)' 등 논리적 서사를 만드는 단어를 묶어라.

 Step 3. 나만의 '전용 용어집(Glossary)'을 만들어라
노션(Notion)이나 엑셀도 좋고, 논문 관리 툴(Zotero 등)의 태그 기능도 추천한다. 단어 뜻 그리고 그 단어가 쓰인 실제 논문의 문장을 함께 갈무리하라. 문맥 속에서 단어의 쓰임새를 익히는 것(Contextual learning)이 핵심이다.

 
박사 과정을 밟으며 깨달은 것이 있다. 어떤 개념을 정확한 언어로 정의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지식은 내 것이 된다. 전공 키워드 50개는 단순히 영어 공부가 아니다. 당신이 앞으로 탐구할 세계의 '지도'를 그리는 작업이다.

방학 동안 이 50개를 제대로 장착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첫 학기는 하늘과 땅 차이다. 
지금 당장 교수님의 논문을 펼쳐라. 그리고 그 안에서 당신의 운명을 바꿀 단어들을 골라내라. 이 50개의 단어가 당신의 대학원 생활을 구원할 것이다.


  예비 대학원생 용어 정리 체크리스트
1. 지도교수 최근 논문 5편의 'Keywords'를 추출했는가?
2. 전공 서적 인덱스(Index)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명사 30개를 골랐는가?
3. 논문의 논리를 연결하는 핵심 동사/형용사 20개를 추가했는가?
4. 정리한 단어들이 실제 논문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을 적었는가?
5. 하루에 5개씩, 입으로 직접 소리 내어 발음해 보았는가?
 
 
 
혼자 논문에 대해 공부하기에 너무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기초 논문읽기와 해석 수업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아래 링크의 클래스유 '논문의 모든 것' 수업은 한 달에 52,000원인데, 딱 한 달만 들어도 논문 검색부터 논문 작성까지 기초를 알 수 있도록 연구/논문 전문기업 연구소 박사들이 만든 커리큘럼이라서 신입생이나 연구소 석사 연구원들에게 추천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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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본인 전공과 경험에 따라서 읽고 해석하는데에 필요한 수업이 다르니, 많이 찾아보고 책이나 수업을 선택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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